등산운동은 온전히 자신의 체력한계를 극복해내야하는 개인종목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함께 하는 멤버들의 따뜻한 파트너십이 짙게 배어있다. 특히 원정길 긴 시간의 고행에는 그 점이 더욱 소중하다. 부동한 나이에 직업도 서로 다른 남남끼리지만 산을 좋아하고 대자연을 엔조이하는 공통점 하나로 그 순간만큼은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여간다. 걸어 오른다는것은 걸음마다에 달라지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자연의 경관을 공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온 누리를 주황색으로 물들이며 아침의 태양이 장백의 아득한 산맥들 사이로 솟아 오를때 그 희열과 흥분은 아마 평생동안 몇번 느낄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일 것이다.
이런 순간을 함께 할수 있는 기막힌 인연때문에 모든 다른점이 하나로 융합되어가는 우리는 산우이자 동지이다.
장백산천지 아득한 하늘길을 함께 걸어오른 오늘의 멤버들에게 축복을제가 오늘 모멘트에 쓴 글입니다.
과거형이든 현재진행형이든 9년차 세월 랑만과 함께 걸었던 모든 멤버들에게 드립니다.
2022년9월4일 청풍올림
2022년9월3일-4일 참가인원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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